파킨슨병을 치료하려면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한다.

비타민D가 부족하면 파킨슨 병에 걸릴 수 있다.

이는 미국 Emory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며

미국 신경 학회 학술지 최신호를 통해 발표된 것이다.

[그림] 비타민 D 부족자 빈도: PD (파킨슨병) AD(알츠하이머) Control(정상인)

환자의 55%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.

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처럼 뇌기능이 퇴화하는 병태에서는

비타민D가 정상보다 부족하다는 사실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.

그러나 이 환자들의 경우 외출 빈도가 작아

햇빛을 많이 쬐지 못하여

비타민D가 피부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기 때문일 것으로

추측하고 있을 정도였다.

[그림] 파킨슨병 병태 유발 부위와 비타민D 수용체 집중 분포 영역

그러나 아래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

파킨슨병 환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보다

비타민D가 40%나 더 부족하다.

즉 비타민D 부족 때문에 파킨슨병이

발생 또는 악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.

[그림] 흑질(Substantia nigra) : 파킨슨병 병태 유발 부위

　　　비타민D수용체 집중 분포 영역

[그림] 비타민D의 면역계 조절 작용

유전자 200여 개의 동작 발휘

뇌와 신장과 근육 등 우리 몸 곳곳에는

비타민D 수용체(VDR)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.

이 수용체에 비타민D의 활성형이 결합하면

유전자가 작동하여 여러 가지 작용을 발휘한다.

[그림] 비타민 D 의 유전자 조절 작용

근육 동작을 가능케 한다.

폐결핵균 등의 세균 방어를 위한 면역 작용을 발휘케 한다.

과잉의 자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

천식 건선 아토피 등을 방지한다.

뇌 신경의 퇴행을 막는다.

발암 과정을 억제한다.

[그림] 비타민D 의 뇌 내 DOPA 생성 작용

[그림] 비타민D 수용체 분포 밀집 영역

25(OH)D 혈중 농도의 의미

피부에서 만들어진 비타민D 는

간에서 수산기(OH) 하나가 붙어 25(OH)D로 변하여

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한다.

이 25(OH)D의 혈중 농도가

30ng/mL이하이면 비타민D 부족증이라 한다.

20ng/mL이하이면비타민D 결핍증이라 한다.

25(OH)D 는 각 조직에서 비타민D의 작용이 필요할 때 마다

활성형인 1,25(OH)D로 변하여

비타민D 수용체 (VDR)에 결합하여 작용을 발휘한다.

따라서 비타민D 의 결핍상태는 혈중의 25(OH) D 를 측정하면 된다.

하루 1,000 IU 복용해야

– 정상인도 36%가 부족

이번 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

60대를 넘어선 정상인은

그 36%가 비타민D 부족이다.

나이 들면 누구나

골다공증

암

파킨슨병

알츠하이머병 등이 다발한다.

따라서

1년에 한번은 비타민D 결핍 진단을 받아야 하며

하루 1,000 IU는 복용해야 한다.

[근거]

Arch Neurol. 2008;65(10):1348-1352.

Prevalence of Vitamin D Insufficiency in Patients WithParkinson Disease

and Alzheimer Disease ; Marian L. Evatt, MD, MS etc; Division of

Movement Disorders, Department of Neurology and Division of Endocrinology,

Diabetes, and Lipids, Department of Medicine ,

EmoryUniversitySchool of Medicine, Georgia.